부산대 미술관 외벽 붕괴는 ‘부실시공’이 원인…국과수 감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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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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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 전경사진.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사진.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News1
지난 5월 부산대 미술관 건물 외벽 벽돌이 무너져내려 환경미화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 건물 외벽이 부실시공됐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일 부산대 외벽 붕괴 사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국과수는 미술관 외벽과 적벽돌 사이를 고정하는 앵커는 50cm, 수평 방향 철근은 90cm마다 설치돼야 하지만 설계도에 따라 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 결과를 토대로 당시 미술관을 시공한 업체와 공사 감독관 등을 소환해 부실공사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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