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2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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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소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한수원은 부산 기장군, 전남 영광군, 경북 경주시, 경북 울진군, 울산 울주군 등 5개 원자력발전본부가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공단 지원사업 설명회를 공동개최한다. 또 상시 지원·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 및 공단 지원사업, 공동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넓은 부지가 필요한 발전소는 건립 요건 상 도심지와 먼 거리의 외곽에 위치할 수밖에 없으며, 인근에 위치한 소상공인의 경우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상권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발전소 인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심해오던 바, 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 사업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해 더욱 강화된 지역 밀착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60개 센터의 광역조직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에 집중해 왔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 인근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공단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협약으로 맺어진 인연들이 활성화 지원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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