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논란 세메냐, CAS 결정에 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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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여자 800m 최강자 캐스터 세메냐(28·남아프리카공화국)가 남성호르몬을 낮추라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불복하고 항소했다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800m 금메달리스트인 세메냐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다른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메냐는 “이번 일은 인권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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