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롯데칠성음료의 30년 장수 음료 ‘밀키스’ 부드러운 맛 인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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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고 있는 유성탄산음료 ‘밀키스’가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판매 첫해인 1989년 연 매출 250억 원을 올렸던 밀키스가 지난해 기준 5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누적 매출이 1조14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밀키스는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제품 가운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델몬트 주스, 레쓰비 커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밀키스는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국내 음료 업계에 따르면 밀키스는 유성탄산음료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 브랜드와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밀키스는 올해 30세가 되었지만 2010년 이후에도 연평균 5%씩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장수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밀키스가 30년간 장수하며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과일탄산)와 차별화된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에 있다.

새콤달콤한 요구르트향에 입안을 부드럽게 톡 쏘는 탄산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최근에는 밀키스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아 젊은 세대부터 기성 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에게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b@donga.com
#롯데칠성음료#밀키스#유성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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