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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귀재’ 버핏, 89세에도 책 끼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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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귀재’ 버핏, 89세에도 책 끼고 산다

전채은 기자 입력 2019-04-24 03:00수정 2019-04-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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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인이 본 ‘투자 귀재의 비결’
“하루 500쪽씩 읽는 독서광… 폭넓은 정보수집이 그의 직업
브리지게임으로 마음근육 키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성공 비결은 독서, 꾸준한 두뇌 회전, 마인드 컨트롤 훈련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동아일보DB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9)과 그의 40년 지기 겸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 부회장(95)의 주요 성공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학습과 독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산업혁신 전문가 톰 포퍼머로니스는 21일(현지 시간) CNBC방송에 기고한 ‘찰리 멍거가 꼽은 워런 버핏의 단 한 가지 장점’이란 글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기고문에 따르면 버핏과 멍거는 모두 평생에 걸친 학습 기계(Learning machine)로 평가받는다.

버핏은 자신이 하루 500페이지씩 책을 읽을 때도 있다고 말할 정도로 소문난 독서가다. 그는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등과 함께 집필한 ‘함께 일하는 방법’에서 “내 직업은 본질적으로 더 많은 사실과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에 불과하며 간혹 이들이 행동으로 연결되는지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멍거도 2007년 한 연설에서 “시간 측정기를 갖고 버핏을 관찰하면 그의 전체 시간 중 앉아서 책 읽는 시간이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폭넓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멍거 부회장도 마찬가지. 그는 평소 여러 분야의 지식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다학문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 한 연설에서 “산발적 정보로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지식은 넓은 아이디어와 넓은 분야에서 얻어야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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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평소 재빠른 두뇌 회전과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훈련을 틈틈이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른바 ‘마음 근육 기르기’다. 버핏은 2017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브리지 카드게임을 통해 이 훈련을 하고 있다. 한 번에 2시간씩, 최소 한 주에 4차례 게임을 즐긴다”고 했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워런 버핏#독서광#투자 귀재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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