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25.3㎝ ‘때아닌 폭설’…나무 쓰러지고 정전 피해 속출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10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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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내린 눈으로 경북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경북도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봉화군 석포면에 25.3cm, 봉화군 도래기재 15cm, 울진군 금강송면 11.6cm, 영양군 수비면 10.1cm, 문경시 벌재면 5cm, 예천군 저수령 10cm, 안동시 가랫재 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봉화군, 울진군, 영양군 등에 발령됐던 대설경보는 오전 10시 모두 해제됐다.

폭설이 내린 봉화군 춘양면 도래기재 인근에서는 나무 20여그루가 쓰러지면서 전봇대가 훼손돼 춘양면 서벽리, 소천면 남회룡리 100여가구가 정전과 통신장애 피해를 입었다.

전기와 통신 복구작업은 오후 늦게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봉화군 춘양면과 봉성면의 오리사육사 10동과 버섯재배사 2동도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과 안동시 등 8개 시·군은 장비 40대를 투입해 도로 14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오전까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3~8cm의 눈이 더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봉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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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 폭설에 전봇대까지 쓰러졌다.(봉화군 제공) 2019.4.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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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폭설로 쓰러진 나무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다.(봉화군 제공) 2019.4.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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