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마케팅 역사 산증인, 환경가전 발전-혁신 큰 기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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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틀러 어워드]최고경영자상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사진)는 ‘대한민국 소비재 마케팅 역사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CJ제일제당, 빙그레, 아모레퍼시픽, CJ오쇼핑 등을 거치며 식품, 화장품, 홈쇼핑 등 다양한 업종에서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 특히 2016년부터 웅진코웨이를 이끌며 환경가전업계의 발전과 혁신에 큰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아 ‘2019 코틀러 어워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웅진코웨이는 고객 가치 중심의 혁신을 실천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멤브레인 필터와 직수 방식 정수기의 장점만 모아놓은 ‘시루직수’ 정수기, 머신러닝으로 집 안 공기가 오염되기 전에 스스로 알아서 작동하는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환경가전 기업에서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과 손잡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알렉사’를 탑재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소모품 재고 자동배송 서비스(DSR)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정수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웅진코웨이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위스쿨(Wi School)’을 통해 기업가 정신,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대해 강의하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donga.com
#마케팅#환경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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