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선 D-5] 강기윤·여영국 사전투표…지지층 결집 도모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29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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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선거막판 표심잡기 민생행보 치열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이 25일 오후 경남 창원 반송시장 정문에서 단일화 관련 입장문 발표 후 유세차량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와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단일화를 발표했다. 2019.3.25/뉴스1 © News1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이 25일 오후 경남 창원 반송시장 정문에서 단일화 관련 입장문 발표 후 유세차량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와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단일화를 발표했다. 2019.3.25/뉴스1 © News1
4·3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창원성산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은 나란히 민심행보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를 한다.

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10시 사파동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단일화 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며 강세를 보이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이날 11시 강 후보와 같이 사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나선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에 나선다.

사실상 당선 경쟁을 벌이는 두 후보는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정병국 의원이 27일 오전 경남 창원 성산구 남양시장에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3.27/뉴스1 © News1
이재환 바른미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정병국 의원이 27일 오전 경남 창원 성산구 남양시장에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3.27/뉴스1 © News1
사전투표가 첫날, 각 후보는 이른 새벽부터 민심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강 후보는 오전6시30분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에 성주동, 사파동에서 유세에 나선다. 오후에는 중앙동, 상남동, 성주동, 가음동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퇴근길 인사로 유세를 마무리 한다. 오전부터 8개의 공식 유세 일정을 이어가는 강행군이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운동 첫 날인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한 거리에서 열린 ‘강기윤 창원성산 후보 출정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19.3.21/뉴스1 © News1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운동 첫 날인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한 거리에서 열린 ‘강기윤 창원성산 후보 출정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19.3.21/뉴스1 © News1
민주당과의 단일화 후보인 여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2시 창원성산을 방문해 여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단일화 후 민주당 지도부의 선거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 시작으로, 선거전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 지원으로 단일후보로서의 상징성을 더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창원에 사실상 상주한 손학규 당 대표를 중심으로 표심잡기에 나선다. 손 대표는 오전7시30분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창원스포츠파크, 상남시장, 가음정 사거리 퇴근인사 등에 나서 ‘젊은 후보’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창원성산은 7개 동에서 진행된다. 창원성산 총 유권자는 18만3934명이며, 29일 오전 8시30분 기준 387명이 투표해 투표율 0.2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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