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유산의 성지 서유럽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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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어느새 추운 겨울이 지나고 훈훈한 봄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올봄 미세먼지를 벗어나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 싶다면 생동감 넘치는 세계 문화유산의 성지, 서유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유럽 예술의 수도이자 유서 깊은 건축물과 감성이 넘치는 프랑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이탈리아, 비틀스와 셰익스피어 등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한 문화의 나라 영국, 유럽의 청정지역으로 불리며 대자연과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스위스까지.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역대 로마 교황의 거주지였던 바티칸 궁전을 18세기 후반에 박물관으로 개조해 공개하고 있다. 16세기 초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바티칸을 세계를 아우르는 권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화가, 조각가 등 수많은 예술가를 로마로 초대했는데 그중에는 미켈란젤로나 라파엘로 같은 최고의 예술가도 포함되어 있었다. 600년에 걸쳐 바티칸은 전 세계의 명작을 수집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알프스의 왕 융프라우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산은 표고 4166m, 베른 알프스에 있는 알프스의 고봉이다. ‘젊은 처녀’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우아한 모양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발 3454m 높이의 융프라우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유럽의 지붕이라고 일컬어진다.

파리 개선문

12개의 대로가 방사상으로 뻗은 에투알 광장의 대표적 상징물. 나폴레옹이 1805년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연합군과 싸워 이긴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로마의 개선문을 본떠 지었다. 높이 50m, 너비 45m의 거대한 개선문 벽에는 나폴레옹의 승전 부조를 비롯해 전쟁에서 공을 세운 600여 장군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영국 국회의사당

의회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영국의 국회의사당은 런던의 상징 중 하나이다. 1834년 런던 대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되었으나 1852년 찰스 배리 경에 의해 재건되었다. 의사당은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하원과 지명·상속에 의해 선출되는 상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의원들에게 청렴한 생활을 요한다는 의미의 푸른색으로 장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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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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