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9 S/S 진 컬렉션 공개…국내 전용 제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31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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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2019년 S/S(봄·여름) 시즌 진 캠페인 콘셉트 ‘마이 라이프, 마이 진’을 발표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상’ 진 컬렉션을 31일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돼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데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청바지 전문 연구소 ‘진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최신 소재와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진 컬렉션은 여성용 제품 7가지와 남성용 5가지 등 총 12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시장 전용 제품인 여성용 ‘하이라이즈 크롭 플레어 진’을 선보인다. 국내 전용 제품은 최신 유행이 반영돼 최근 대세인 ‘뉴트로(New-tro)’ 느낌을 살렸다.

세부적으로 여성용은 하이라이즈 디자인이 시가렛, 스트레이트, 와이드, 플레어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하이라이즈 스트레이트 진은 다리가 길어 보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골반부터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하이라이즈 시가렛 진은 슬림한 실루엣을 통해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성 제품의 경우 ‘이지(EZY) 진’은 허리 부분이 밴드로 처리됐고 안감에 스웨트 소재가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슬림 피트 진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트레이트 디자인에 정통 셀비지 소재가 적용된 스트레치 셀비지 슬립 피트 진과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슬림 피트 진, 데미지 워싱으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연출한 슬림 피트 데미지 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면 100% 호재 오리지널 데님에 빈티지 디테일을 더한 레귤러 피트 진은 이번 시즌에 라이트 블루 컬러가 추가됐다. 특히 레귤러 피트 진은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최대 99%까지 절감한 친환경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유니클로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진 제품에 친환경 진 워싱공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데님 제조사 ‘카이하라(Kaihara)’가 개발한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을 높인 여성용 ‘울트라 스트레치 진’과 남성용 ‘울트라 스트레치 스키니 피트 진’은 올해 신축성을 개선해 보다 우수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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