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 목숨 구해준 장나라에 깊어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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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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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뉴스1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뉴스1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목숨을 구해준 장나라에 깊이 빠졌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장나라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진 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 진실을 묻기 위해 합궁을 승인했다. 이혁은 결혼 초반, 자신을 향해 달달한 애정을 선보인 오써니를 추억하며 흐뭇해했다. 이혁은 “이제 진짜 부부처럼 딱 붙어있어야지”라고 다짐했다.

황후전에서 합궁을 하게 된 이혁과 오써니. 오써니는 술자리를 만들며 대화를 유도했다. 뭣도 모르고 좋아하던 이혁은 러브샷을 제안했고 오써니는 마시는 척 하며 술을 버렸다. 취해버린 이혁은 “왕게임 하자”고 제안했고 오써니는 진실게임을 제안했다.

오써니는 “정말 궁금한 게 있다. 할마마마 누가 죽였을까”라고 물었다. 오써니는 “폐하는 다 알고 계시지 않나. 그걸 알아야 폐하와 가까워질 것 같다.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 설마 폐하가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이혁은 “나 정말 아니다. 누가 죽였는지 내가 다 봤다”고 말했다. 이혁은 “네가 만든 도시락에 누가 독약을 넣었는지 봤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그게 누구냐”고 물었고 이혁은 “어마마마”라 답했다.

이혁은 “진실 말했으니 상달라”며 입술을 내밀었고 오써니는 박치기했다. 이 모든 건 녹음됐다. 밖에서 듣고 있던 민유라는 즉시 어딘가로 달려갔다. 오써니는 “그래 가라 그게 내가 널 거기에 둔 이유”라고 되내였다.

오써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실까지 고백했던 이혁은 소현황후를 죽였다는 증언에 결국 황제에서 잠시 물러났다. 이혁은 “다 끝났다. 황제 자리도 뺏기고 어마마마, 이윤도 날 버리고 이제 나한테 아무 것도 없다”라고 중얼거리며 물에 뛰어들려 했다. 그 때 오써니가 그의 팔을 잡아 구했다. 이혁은 절망 끝에 손을 내밀어준 오써니를 보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나왕식(최진혁 분)의 정체를 알아낸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관심이 쏠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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