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 안성 다른 한우농가서도 구제역 O형 바이러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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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9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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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구제역 확진 젖소 농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젖소 120마리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추가 감염에 대비해 반경 500m 이내 농가가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9/뉴스1
2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구제역 확진 젖소 농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젖소 120마리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추가 감염에 대비해 반경 500m 이내 농가가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9/뉴스1
올 겨울 첫 발생한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젖소농가에서 11km 떨어진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장 간이키트검사 결과 O형 구제역 양성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한우농가는 최초 발생농가에서 11k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축을 발견해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총 90마리 정도를 키우는 한우농가에서 5마리를 샘플로 분류해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마리에서 O형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O형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날 인근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같은 유형이다.

당국은 현장에 검역팀을 급파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농장 주변 방역에 들어간 상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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