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회적 대화, 선택사항 아냐…예정된 일정 맞춰 나아갈 것”

양대노총 경사노위 불참 관련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민주노총 2019년 67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이 8개 산별대표자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관련 수정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하고 있다. 이 수정안은 과반수 찬성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2019.1.28/뉴스1 © News1

청와대는 양대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불참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취재진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경사노위는 이미 출범했다”라며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전날(28일) 각각 대의원대회와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결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