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구제역 의심축 발생에 “초동방역 만전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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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8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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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스탠드스틸 등 초동방역 강화”

이낙연 총리가 농림식품부 AI 방역대책 상황실에서 설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를 앞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News1
이낙연 총리가 농림식품부 AI 방역대책 상황실에서 설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를 앞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의사환축)이 발생한 것에 대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사환축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소독 조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안성시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 예방적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하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안성시 소재 젖소 농가(사육규모 120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축 20여마리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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