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누명 쓰고 쫓겨난 조강지처…다시 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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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8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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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겨지면 다시 들이는 것이 도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지방선거 패배 후 물러난 자신을 가리켜 “누명 쓰고 쫓겨난 조강지처를 누명이 벗겨지면 다시 들이는 것이 도리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 안팎에서는 홍 전 대표를 둘러싸고 오는 2월27일 전당대회에 홍 전 대표가 다시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자신이 ‘조강지처’라고 표현한 것에 일부 반발을 겨냥해 “조강지처란 어려울 때 온갖 고생을 같이 한 아내라는 말인데 그것과 성평등과 무슨 관계가 있나”라며 “일부에서 여성 비하 운운하는지 참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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