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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인 절반 “셧다운은 트럼프 책임”…지지율은 유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8 11:27
2019년 1월 28일 11시 27분
입력
2019-01-28 11:25
2019년 1월 28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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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중 절반은 사상 최장의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폐쇄)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 자금조달과 관련된 실책이 이번 셧다운 사태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반면 37%의 응답자는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응답은 63%에 달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또 50%의 미국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찬성은 43%, 반대는 54%로 집계됐다. 43%의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조사때와 같은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51%의 미국인이 현재 경제 운영 방향에 찬성했고 45%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27%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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