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평화와 경제가 꽃피는 것을 올해 잘 준비해야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인사말에서 “올해 좋은 여러가지 현상이 앞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이 잘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에서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담이 생산적이고 내용이 충실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제 2월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도 올해는 정부와 당이 전념해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현장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고위직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 저희 최고위원들도 현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우리당이 엄청나게 커졌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이렇게 당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확대된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지역위원장은 당의 얼굴이자 전사다. 올 한해 소통하면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내는데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통같이 단결해 70년 분단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백년을 시작하는 첫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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