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업그레이드” 현대차 새 유니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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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2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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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탑재, 상품성 개선 모델

현대자동차는 22일 디자인을 강화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공개했다.

전장이 12.5m인 최고급형 모델 ‘노블EX’를 추가했고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작동시키며 엔진룸에 탑재한 소화액을 분사해 불을 진화한다.

새로 추가한 노블 EX 모델은 신규 프레임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휠 간격을 0.5m 늘려 총 전장 12.5m를 확보했다. 시트간 거리도 기존 854mm에서 910mm로 늘려 장시간 이동하는 승객의 승차감을 개선했다. 화물실도 2개(6.4m3 )에서 3개(7.3m3)로 확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승객 거주성에 민감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12.5m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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