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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혜원 배신 아니라 상황 바뀐 것…난 檢수사 받을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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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혜원 배신 아니라 상황 바뀐 것…난 檢수사 받을 일 없어”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1-22 08:42수정 2019-0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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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2일 손혜원 의원(무소속)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제가 입장을 바꾼 게 아니라 손 의원의 부동산 구입 (내역)이 바뀌어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자꾸 제가 입장이 바뀌었다, 손혜원 의원을 배신했다고 하는데, 상황이 바뀐 거다”며 “저한테는 2채 얘기했다가 9채 나오는 것도 깜짝 놀랐지만 거기까지도 이해했지만, 지금 물론 제가 확인하진 않았지만 거의 29채의 건물과 집과 토지가 나왔단 말이다. 그리고 특히 현재 손혜원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썼다가 지운 소위 또 다른 큰 손 그분 문제도 오늘 아침 어제부터 부각되고 있잖나”라고 설명했다.

손 의원이 박 의원을 향해 같이 수사 받자는 뜻을 전한데 대해선 “검찰에서 필요하면 저도 검찰수사를 피할 방법이 없다”면서 그러나 “저는 검찰 수사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서산·온금지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 손혜원 의원은 제가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를 했는데, 그건 저는 이미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유권자들의 (서산·온금지역 재개발)요구가 있는데도 공동체의식에서 과연 유달산 밑에 21층에 고층 아파트가 필요하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저는 이미 반대했기 때문에 아마 검찰에서 부를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든지 검찰이 부른다고 하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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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산.온금지역은 지금도 그 지역이 너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아주 어려운 곳이다. 그리고 거기에 사시는 분들이 거의 80, 90%가 저희 고향 분들이다. 그리고 생활이 어려우신 연로하신 분들인데 그분들은 재개발에 진짜 모든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반대한다고 하는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참 난감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이 ‘배신의 아이콘’ 이라고 말한데 대해선 “그건 뭐 얘기할 필요 없다. 손 의원과 제가 싸울 일도 아니고 그러한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제가 뭐 구태여 손혜원 의원 말씀에 일희일비해서 거기에 답변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 의원에 대한 특검이나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선 “저는 이미 검찰 수사를 요구했고 손혜원 의원도 검찰 수사를 받겠다 라고 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검찰 수사부터 먼저 이뤄져야만이 모든 것이 해결된다 라고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국정조사나 특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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