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유리 “강호동, 왕이었다…카메라 꺼지면 예민하게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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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0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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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유리(아는 형님)
사진=이유리(아는 형님)
배우 이유리가 강호동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19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에게 무시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강호동과 같은 방송에 출연했다며 “당시 강호동 생일이었다. 강호동은 왕이었다. 호동왕을 둘러싸고 생일 파티 중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강호동은 자기 옆에 있을 사람을 간택했다. 자기들끼리만 생일파티하고 나 혼자 있는데 쟤는 뭐냐는 눈빛을 보냈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름 한번 불러주면 감동하던 신인 시절인데. 그때 무시당했던 경험으로 악역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강호동은 카메라가 있으면 잘 웃다가 카메라가 꺼지면 예민하게 군다. 카메라가 항상 돌아가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유리는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배우 엄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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