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유벤투스, 이탈리아 슈퍼컵 8번째 우승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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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가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주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AC밀란과 이탈리아 수페르 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에서 1-0으로 이겼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세리에A(리그)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FA컵)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다.

유벤투스가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우승했기 때문에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팀인 AC밀란이 결승 상대가 됐다.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미랼렘 피야니치가 시도한 후방 롱패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파울로 디발라와 더글라스 코스타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밀란은 곤살로 이과인을 중심으로 골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28분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며 결국 패했다.

호날두의 결승골로 유벤투스는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했던 AC밀란보다 한 번 더 많은 기록이다.

또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 이적 후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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