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북도당 9일만에 “예천군의원 해외 추태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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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0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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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과 박종철 부의장(왼쪽)이 지난4일 군의회에서 해외연수기간 중 가이드 폭행사건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숙여 사죄하고 있다. 2019.1.4/뉴스1
경북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과 박종철 부의장(왼쪽)이 지난4일 군의회에서 해외연수기간 중 가이드 폭행사건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숙여 사죄하고 있다. 2019.1.4/뉴스1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10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예천군의회 의원의 해외연수기간 중 발생한 추태 등에 대해 사과했다.

사태가 불거진 지 9일 만이다.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과 최교일 영주·문경·예천 당협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과 예천군민, 당원 등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피해자에게도 위로의 말과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일일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다른 의원들이 있을 경우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장 위원장 등은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예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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