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베크 국립예술원 명예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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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교류 활발히 지원한 공로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이 지난달 25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에서 아크말 누리디노프 원장에게서 명예회원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계명대 제공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이 지난달 25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에서 아크말 누리디노프 원장에게서 명예회원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신일희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회원에 선임됐다.

신 총장은 지난해 12월 23∼29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이 주최한 제7회 국제아동예술비엔날레 심사위원장에 위촉돼 현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술문화교류를 활발히 지원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회원 증서를 받았다.

장관과 차관 2명이 있는 정부기관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은 국가 문화예술분야를 총괄한다. 회원이 되려면 3년에 한 번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명예회원도 추천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명예회원은 신 총장을 비롯해 러시아, 프랑스, 아제르바이잔, 중국 등 5명이 활동한다. 명예회원 증서 전달식에는 현지 국영방송국 등이 취재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계명대는 200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경제대, 2011년 국립예술디자인대와 각각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과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 및 복수 학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 총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고등교육 개방 속도가 빠르다”며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미래 교육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계명대#우즈베키스탄#국립예술원 명예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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