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TV중계는 옛말…아시안컵 중계 ‘1인방송’이 대세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6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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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시작되는 ‘UAE 아시안컵 2019’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중계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전직 축구선수나 전문 브로드캐스트자키(BJ)의 톡톡 튀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1인 방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TV 중계방송으로 시청하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 된 셈이다.

이번 아시안컵을 중계하는 모바일 플랫폼은 네이버, 아프리카TV, 옥수수, 올레tv, 비디오포털, 푹, 티빙, 곰TV 등이다. 지상파는 아시안컵을 아예 중계하지 않는다. TV 채널로는 JTBC만 중계한다.

가장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플랫폼은 아프리카TV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을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한 이용자는 전세계 8080만명을 넘었다. 스포츠 전문 브로드캐스트자키(BJ)의 개성 있는 해설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BJ ‘감스트’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최대 누적 시청자수 454만명, 동시 접속자수 35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축구선수 김병지, 서형욱 MBC 해설위원, 이주헌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전문가들도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한다.

아시안컵 최신 정보는 네이버에서 검색해볼 수 있다. 경기 전후 일정을 날짜별, 라운드별, 국가별로 실시간 제공한다. 나라별 전력과 대표팀, 감독 등 주요 기록은 물론 경기 진행에 따른 상세한 기록도 비교할 수 있다. 경기중 정보도 타임라인으로 나타난다.

생중계와 맞춤형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안컵을 검색하면 생중계가 맨 위에 뜬다. 경기별, 국가별, 선수별, 날짜별 등 검색하는 키워드에 따라 맞춤 영상도 볼 수 있다.

KT의 ‘올레tv’와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올레tv 애플리케이션으로 축구를 본 이용자 250명을 추첨해 치킨과 포인트를 증정한다.

오는 2월2일까지 비디오포털에 접속해 아시안컵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손흥민 축구화 ‘엑스 18+FG’ 1명,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 3명, 치킨 교환권 30명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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