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작년대비 69명 줄어… 도시행정학과 ‘나’군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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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입학처장
우수영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13명을 모집한다. ‘가’군 모집 인원은 581명으로 지난해보다 69명 줄었고, ‘나’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32명이다.

‘가’군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음악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일부 인원의 선발전형이 수시모집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은 수시 모집에서 이월 인원이 없으면 정시 모집을 하지 않는다. 반면 지난해까지 ‘가’군이던 도시행정학과(10명)는 올해부터 자유전공학부와 같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과 정원 외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 단위별로 수능, 학교생활기록부, 실기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50%)와 구술심사(50%)를 반영하며, 반드시 수능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인문계열의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달라졌다. 인문계열 반영비율은 △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 등 3개 학과(인문계열Ⅱ)와 나머지 학과(인문계열Ⅰ)로 나뉜다. 인문계열Ⅰ은 △국어 30% △수학 가·나 30% △영어 25% △사탐·과탐 15%로 성적을 반영한다. 인문계열Ⅱ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가·나 35% △영어 25% △사탐·과탐 10%다.

우수영 입학처장은 “수학 가형과 과탐을 치른 이과 학생도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고 했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 30% △영어 20% △과탐 30%로 지난해와 같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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