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 선을 지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 센터장은 “추가 악재가 나오면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4분기(10∼12월) 이후 상장사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고 내년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어 증시 반등이 쉽지 않다”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2,100 선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지지부진한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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