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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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박사가 새를 연구하는 법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가와카미 가즈토 지음·박하)=새 연구의 매력과 조류학자의 흥미로운 일상을 담았다. 일본 오가사와라제도에서 저자가 귓속으로 날아드는 거대 나방, 덤벼드는 곰치를 이겨내며 연구하는 에피소드들이 담겼다. 1만3800원.

○영화감독이 밝히는 영화 뒷이야기

우나기 선생(이마무라 쇼헤이 지음·마음산책)=영화 ‘우나기’ ‘복수는 나의 것’ 등 여러 유명 작품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영화감독 저자의 국내 첫 산문집.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 41편과 인터뷰, 영화 뒷이야기를 담았다. 1만6500원

○남극 펭귄의 삶과 마주할 미래

물속을 나는 새(이원영 지음·사이언스북스)=동물행동학자가 남극 펭귄의 삶을 관찰했다. 알에서 깨어나 어미가 되는 과정, 의사소통 방법 등 소소한 궁금증에 대한 답도 제시했다. 극단으로 치닫는 기후 변화, 환경오염을 마주하게 된 펭귄의 미래도 담았다. 1만5000원.

○경제학-금융으로 본 중국 역사

역사 속 경제 이야기(왕링옌, 왕퉁 지음·시그마북스)=경제학과 금융을 통해 본 중국의 역사. 진시황의 중원 통일을 통해 유로존과 브렉시트를 돌아보고, 게임 이론을 적용해 적벽대전을 분석한다. 에든버러대에 재직 중인 두 중국인 경제학자가 썼다. 1만6000원.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우나기 선생#물속을 나는 새#역사 속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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