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정상 오찬’ 셰프의 정체… 여성동아 7월호, 서지현 검사 인터뷰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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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세기의 점심’에 오이선을 만든 셰프는 누구일까. 여성동아 7월호(사진)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해 ‘세기의 런치’를 만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의 데이비드 세니아 총괄 셰프팀과 진행한 단독 e메일 인터뷰를 담았다. 프랑스 니스 출신인 세니아 셰프는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했던 경험 덕분에 동서양의 식재료를 조화롭게 사용할 줄 안다. 그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상하고 제공한 음식에 “서양 요리와 한식, 싱가포르 현지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햄버거 가게에서 목격된 김 국무위원장의 ‘방탄경호단’ 등 흥미로운 뒷이야기들도 실었다.

올해 1월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려 한국판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촉발시킨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최초 지면 인터뷰도 담았다. 서 검사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지만 2차 피해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워킹맘인 그는 다시는 자신과 같은 일로 고통받는 사람이 생겨나지 않기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 달라진 모습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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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여성동아 기자 mayhee@donga.com
#세니아 셰프#여성동아#서지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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