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기술강국 코리아, 세계로 뻗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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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코리아’ 20일 킨텍스서 개막… 기업 등 564개 부스서 기술 홍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18 워터 코리아’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물산업 관련 기업 145곳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모두 564개의 부스가 들어선다. 행사는 23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워터 코리아에선 상하수도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한국 물산업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행사 기간 미국과 일본,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수도협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물협력 회의도 열린다.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공동으로 ‘하수도 분야 기술 공유’ 세미나를 연다. 여기에는 ADB 회원국 15개 나라에서 물 분야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50여 명이 참석한다. 상하수도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상하수도 기술과 제품에 각국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의 춘계 공동학술 발표회도 함께 열리는 등 물산업과 관련한 산학연관(産學硏官)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480개 부스를 설치한 지난해 워터 코리아 행사에는 2만여 명이 참관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2018 워터 코리아#물산업#킨텍스#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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