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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 물보라를 일으키며 연녹색 물이 하류로…창녕함안보 수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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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 물보라를 일으키며 연녹색 물이 하류로…창녕함안보 수문 개방

창녕=강정훈기자 입력 2017-11-13 16:30수정 2017-1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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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4대강 사업으로 진행된 낙동강 보(洑) 가운데 가장 하류에 있는 경남 창녕함안보의 수문이 열렸다.

3개의 가동보가 일제히 수문을 낮추자 ‘쏴’하는 소리와 함께 물보라가 일어나며 연녹색 물이 하류로 흘러갔다. 수문 아래에 갇혔던 부유물 덩어리, 보 주변에서 놀던 물닭과 청둥오리도 함께 떠내려갔다.

이날 창녕함안보에서는 김영우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김진원 낙동강 남부권관리단장 등 관계자들이 직원들과 함께 방류를 지켜봤다. 김 국장은 “앞으로 환경청이 주축이 돼 관련 기관과 함께 수문 개방에 따른 환경변화 등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함안보는 ‘취수가능 수위’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4.8m인 수위를 2.6m 더 낮춰 2.2m로 유지하는 것이다. 다음 달 9일경이면 계획 수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6월 첫 수문 개방 당시에는 영남권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환영행사를 열었으나 이날은 참관하지 않았다. 임희자 마산창원진해 환경련 정책실장 등은 합천창녕보 개방 현장을 둘러봤다. 임 실장은 “이날 개방한 하류의 2개 보 외에 상류지역 6개 보도 추가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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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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