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일자리센터로 고용창출… ‘청년이 행복한 단양’ 실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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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친화 부문
단양군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청년고용친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은 새 정부 역점 시책인 고용 창출에 부응해 좋은 일자리 발굴을 정책 1순위로 꼽고 경제·사회시스템 전반을 고용친화적으로 전환했다.

군은 ‘청년이 행복한 단양’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 활성화 △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6월에는 ‘단양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단양군 청년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와 ‘단양군 청년 부부 정착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단양의 청년이 고향에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맞춤형 취업상담실을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등 계층별·연령별 고용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총 31건(공공 13건, 농·산림 7건, 문화 관광 3건, 청년 3건, 사회복지 4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약 41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창출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한우 군수는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수상은 지역의 산학연과 민관 각계각층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군정의 모든 중심을 국가 핵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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