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림동 주거환경개선구역, 행복주택 건립 후보지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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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동구 송림동 2 일대 ‘송림4 주거환경개선구역’을 1000채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심의에서 산업단지와 대학 등이 주변에 있어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경 사업시행 인가를 내준 뒤 내년 3월부터 토지 등을 보상할 예정이다.

2008년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던 이 지역은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돼 국비를 받아 재개발 사업을 하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헌학교 주변 재개발사업과 결합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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