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둘째 임신·아유미 국내 예능 컴백…슈가 원년 멤버들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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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3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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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원 소셜미디어
사진=한예원 소셜미디어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데 이어 같은 그룹 출신 아유미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결정 소식을 알리자 슈가 원년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N 측은 23일 “아유미가 오는 9월 중 첫 방송되는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전격 출연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다. 이번에 출연을 확정 지은 아유미는 ‘비행소녀’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라이프는 물론 그녀의 도쿄 하우스도 최초로 공개하며 비혼녀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날 박수진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박수진이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 현재 초기 단계라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같은 날 전해지며 두 사람이 속했던 그룹 슈가 원년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다. 슈가(박수진·아유미·황정음·한예원)는 2002년 데뷔했다. 2004년 황정음이 탈퇴했고 이후 하린을 영입했다. 2006년 5월 박수진이 탈퇴하면서 그해 12월 공식 해체했다.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재일교포 멤버 아유미는 슈가 해체 뒤 솔로로 ‘큐티하니’를 발표하며 활동했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앨범 ‘체인지 마이셀프’를 발표했다. 일본 가수 각트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모델·연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행소녀’로 11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됐다.

박수진은 슈가 탈퇴 뒤 ‘선덕여왕’ ‘천만번 사랑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O'live 채널 ‘테이스티로드’ 장수 MC로 활약했다. 같은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만난 배용준과 지난 2015년 7월 결혼해 지난해 10월 아들을 낳았다. 23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황정음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연인 SG워너비 김용준과 함께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자이언트’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작품에 출연, 연기자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뒤 올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슈가 활동 당시 ‘혜승’이라는 예명을 썼던 한예원은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조연을 시작으로 ‘서울무림전’ ‘찬란한 유산’ ‘열혈장사꾼’ ‘귀부인’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슈가에 늦게 합류한 하린(이하린)은 2010년 디지털 싱글 ‘속마음’을 발매했다. 2013년 드라마 ‘환상거탑’ OST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아내가 돌아왔다’ ‘파스타’ ‘국가가 부른다’ ‘신의 퀴즈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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