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화 작가의 ‘Project de Mariage Seoul―나비의 사랑 전’이 서울 강남구 아트뮤제 청담전시장에서 열린다. 나비를 소재로 독창적 색감의 동양화를 선보여 온 작가가 남녀의 사랑과 생명의 신비, 행복한 꿈속으로의 여행, 이별과 소멸을 주제로 작업했다. 장식적인 색감과 표현 기법으로 전통화의 경계를 넘어선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 유근택 개인전 ‘어떤 산책(Promenade)’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9월 17일까지 열린다. 얇은 한지 여러 장을 겹쳐 철솔로 긁는 방법으로 빨래, 책, 손 등 일상 소재를 그렸다. 물이 거꾸로 솟는 분수대 등 동양화의 전통 소재인 폭포에 반기를 든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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