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재인 대통령 “‘이니’ 별명 좋아, ‘쑤기’(김정숙 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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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7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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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맞이 인터뷰에서 ‘이니’라는 별명이 맘에 든다고 밝혔다. ‘이니’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 마지막 글자를 변형한 것으로 ‘이니, 하고싶은 거 다 해’ 같은 식으로 쓰인다.

16일 청와대 공식 유튜브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이 ‘국민소통플랫폼’ 전격 인터뷰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9초 분량의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좋았던 순간이 아주 많다”면서 “좋은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한다. 이어 “(퍼스트 캣 반려묘) 찡찡이는 함께 TV 뉴스 보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인다.

문 대통령은 ‘이니’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니’ 별명, 좋아한다”면서 “‘쑤기’(김정숙 여사)도 제가 옛날에 부르기도 했으니까 (좋다)”고 말한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맞이 인터뷰 예고편 영상은 1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청와대 공식 유튜브에서 2만4000회 이상 조회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송** 씨는 게시물에 “세상에.. 너무 좋아 우리 이니 쑤기”라는 댓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본편은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지 ▲10년 전 청와대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대통령은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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