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탑 언급 “가장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친구…옆에 있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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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6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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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양 소셜미디어
사진=태양 소셜미디어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최근 ‘대마초 흡연’ 파문을 일으킨 탑에 대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동료이자 친구”라고 밝혔다.

태양은 16일 정규 3집 앨범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멤버로서, 친구로서 이러한 일들을 겪었을 때 옆에 있어주는 게 가장 큰 위로가 돼주는 거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그 어떤 조언을 해줘도 이미 어떤 것들이 본인에게 있었는지에 대해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 분명히 깨달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내가 조언하기보다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동료이자 친구이기에 난 위로를 주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태양은 “그래서 더 연락을 많이 하고 찾아갔고 힘든 시기에 최대한 옆에 있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그가 갖고 있는 심정이나 생각을 들어주고 옆에서 같이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만나서 그런 심각한 이야기보다 사소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 그게 더 형한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이 발매한 앵ㄹ범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음원들은 현재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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