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에 취한 채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42·사진)의 혈액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5일 우즈의 혈액검사 결과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재낵스, 딜라우디드 등 5가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THC는 마리화나의 주성분이다. 우즈가 거주하는 플로리다주에서는 의학적으로 마리화나를 복용하는 것이 합법이다. 그러나 우즈가 해당 약물에 대한 처방전을 갖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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