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수업으로 중앙대 총장 명의 경영·사회복지학사 학위 취득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11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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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대 평생교육원 제공
사진=중앙대 평생교육원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자 지원 가능

1998년 학점은행제가 실시된 후 많은 사람들이 학업에 대한 꿈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5000 여명을 포함해 2001년 이후 총 3만 8000 여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 마련된 평생교육원의 입시 요강에 맞춰 지원 및 합격을 해야 하며, 일정한 학점을 인정받고 학칙으로 정해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경영학 과정과 사회복지학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의 경우에는 △ 고등학교 졸업자 총 140학점 △ 전문대학 졸업자 총 84학점 △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 이수자) 전공 48학점을 취득하고, 사회복지학 과정의 경우 120시간 이상의 사회복지 현장 실습까지 마치면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학사편입을 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후 중공업계에 종사하던 A씨 역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세계 유수의 영국 해양 전문대학원인 OST-SCHOOL에 진학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의 수업은 토요일 주 1회 서울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비롯하여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 증명서, 성적 증명서(고졸 학력자 제외),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서류 전형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하면 된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직장인이 아닌 2018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주중 과정도 함께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정(경영), 심리학과정(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정(아동사회복지), IT계열의 컴퓨터공학과정(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정보보안), 예체능계열의 체육학과정(체육) 등 취업에 유리한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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