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최대 690만원 ‘재구매’ 할인… 일반 할인은 52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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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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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가 공식 자료를 통해 이달 한 달간 ‘2017년형 지프 체로키 디젤’ 모델을 최대 690만 원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재구매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공식 할인이다. 일반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공식 혜택은 최대 520만 원이다. 회사는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 없이 최대 할인 금액만 표시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2017년형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2.2 디젤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트림에 따라 640만~690만 원을 할인해준다. 론지튜드는 640만 원, 리미티드는 690만 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단말기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는 모두 재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프로모션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두 개 트림 모두 520만 원의 할인만 적용된다. 이 경우 론지튜드는 4610만 원, 리미티드는 5060만 원이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대 할인 금액 위주로 발표한 것”이라며 “공식 할인 외에 딜러별 비공식 프로모션도 있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할인 규모는 영업점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 체로키 디젤은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춘 중형 SUV다. 2.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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