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남편’ 이상순 언제 DJ 됐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2일 06시 57분


가수 이상순.
가수 이상순.
명품브랜드 행사 디제잉 SNS서 화제
제주 음악축제에 ‘DJ 이상순’ 출사표

롤러코스터 출신 가수 이상순의 ‘변신’이다.

이상순이 현재 본업인 가수가 아닌 DJ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DJ로서 재능을 과시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아가는 중이다.

그동안 DJ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가끔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끈 이상순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 해외 명품 브랜드 행사 무대에서 디제잉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이를 본 팬들은 “이상순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나아가 이달 열리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도 ‘DJ 이상순’(DJ Leesangsoon)으로 이름을 올렸다.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매직비치 제주 2017’ 무대에 나선다. 이상순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바가지 바이펙스서틴, 코난, 디제이 바리오닉스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자웅을 겨룬다. 또 12일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 무대를 꾸미는 ‘2017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그가 가수 이효리와 함께 살고 있는 제주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순은 이효리와 결혼 후 ‘이효리의 남편’으로 불리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집’을 통해 ‘국민 남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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