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급 냉장고’ 선보인 이태곤, 직접 잡은 70cm 참돔 해체쇼까지…‘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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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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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연예계 소문난 낚시 마니아로 ‘이태공’이라 불리는 배우 이태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직접 몸길이 70㎝짜리 참돔 해체쇼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태곤이 직접 잡은 70cm짜리 참돔으로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최초로 냉장고가 수족관급인 분이다”고 이태곤의 냉장고를 소개했다.

이태곤은 “사실 약간 부족한 것 같아서 그저께 군산 갯바위 낚시하고 왔다”며 “8자(80㎝)를 원했는데 너무 커서 두 번 끊어졌다. 그래도 세 번 만에 괜찮은 사이즈를 잡았다. 요즘 참돔 시즌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위해 낚시를 해 생선을 잡아온 게스트는 이태곤이 처음이었기 때문.

이에 셰프들은 “냉부 때문에 직접 낚시를 한 분은 최초다”며 놀라워 했다.

이태곤의 냉장고 안에는 직접 잡은 고가의 1.2㎏짜리 무늬 오징어와 60㎝ 짜리 참돔, 큰 축에 드는 70㎝ 참돔까지 보관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이 중 70cm짜리 참돔으로 대결에 나섰다.

샘 킴 셰프는 “이렇게 큰 참돔으로 요리해보는 건 처음이다. 농어나 광어는 해봤는데, 참돔으로 이렇게 큰 사이즈는 처음이다”라고 했고, 이연복 셰프도 “사실 도미는 중식에서 많이 쓰는데 이렇게 큰 건 저도 처음 만들어 본다”고 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이태곤은 직접 참돔을 두 셰프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태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칼을 들고 참돔 손질에 나섰다.

이태곤은 70㎝ 짜리 참돔을 신속하고 능숙하게 해체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는 깔끔하게 잘라진 참돔 살을 들고 프라이팬에 대보더니 “안 들어가는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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