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동생 박지만 부부, 삼성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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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0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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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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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이 예정된 30일 오전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박지만 씨는 영장 실질심사를 1시간 정도 앞둔 오전 9시35분께 부인 서향희 씨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도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이 동생 박 씨와 만난 건 2013년 2월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이후 동생 근령, 지만 씨 등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부터 20일 만인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31일 새벽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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