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장도연, 최민용에게 첫날밤 선물로 ‘우리 집에서 자요’ 책 선물…‘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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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5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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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개그우먼 장도연이 배우 최민용에게 ‘아찔한’ 선물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과 장도연은 섬에서 첫날 밤을 맞았다.

이날 장도연은 “엄청 별 거 아니다”라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장도연이 준비한 선물은 디퓨저와 책.

장도연은 “시향 해보고 좋은 걸로 나름 샀다. 제 스타일이긴 하지만…”이라며 최민용이 마음에 들어할 지 걱정했다.

향을 맡아본 최민용은 “좋은데요? 너무 강하지도 않고 세지도 않고 되게 좋다. 이건 침실에 놓자”며 흡족해했다.

이어 장도연은 범상치 않은 제목의 책 두 권을 건넸다. ‘우리 집에서 자요’와 ‘어쨌든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라는 제목의 책 두 권을 본 최민용은 폭소를 터뜨렸다.

최민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래 봬도 제가 책을 좋아한다. 아내가 준비한 선물을 받고 디퓨저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 저도 일맥상통하는 선물을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민용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향초였다.

최민용은 “디퓨저 선물이 너무 신기했다. 난 향초를 준비했다”며 선물을 건넸고, 장도연은 깜짝 놀라며 “향이 너무 좋다”고 했다. 최민용은 “향이 둘 다 비슷하지 않느냐”며 수줍게 “제가 만든 거다”라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향초를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며 “향을 맡았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면서 비슷한 취향해 놀라워했다.

최민용은 또한 선글라스도 선물했다. 장도연은 “정말 예쁘다”면서 자신이 선물한 책을 들고 “우리집에서 자요”라고 말해 최민용을 아찔하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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