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 투병했던 이수근 아내 박지연 건강한 모습으로 TV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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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6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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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연 씨는 임신중독증으로 투병생활을 한 바 있다.

15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는 박지연 씨가 출연해 남편과 꼭 닮은 두 아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이수근보다 12살 연하인 박 씨는 결혼 전 쇼핑몰을 운영하며 직접 모델 활동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몸매를 자랑했다. 또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녔다.

그러나 둘째 아들 출산 후 임신 중독으로 신장 이식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이수근은 과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묻는 질문에 "아내와 둘째 아들의 투병"이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들 걱정이 컸다.


당시 이수근은 "아내가 현재 임신중독증으로 투병 중"이라며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을 받고 투병 중이다. 임신 34주 만에 낳은 둘째 아들은 2kg의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박성웅의 아내인 배우 신은정 씨와 아이들 '키' 이야기를 하다가 164cm의 아담한 체구인 남편 이수근을 언급하며 "우리 아이들이 작으면 그건 누구의 잘못인 걸까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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