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16번째 작은 도서관’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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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규모… 책 4439권 비치

부산 사하구는 15일 하단1동에 16번째 구립 도서관 ‘하단꿈길 작은도서관’을 열었다.

10억4500만 원을 들여 지은 하단꿈길 도서관은 연면적 318m²에 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은 물론이고 공동육아나눔터도 만들었다. 책꽂이를 본떠 지은 도서관에는 책 4439권이 비치됐다. 2층은 어린이실, 3층은 성인실이다.

1층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의 협업사업으로 지었고 육아사랑방이 마련돼 있고 장난감도 대여한다. 사하구의 세 번째 나눔터로 부산에는 9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사하구 16개 동 가운데 연말 개관 예정인 구평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도서관을 갖췄다. 각 도서관은 독서왕 선발대회, 책 나눔 행사, 독서화(畵) 그리기, 동아리 결성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 사하구 도서관#하단꿈길 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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