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가 사랑한 뮤즈 ‘패티 보이드’ 사진전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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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5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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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개막하는 ‘패티보이드 사진전‘. 세계적인 팝스타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사진제공|BIG.J엔터테인먼트
4월28일 개막하는 ‘패티보이드 사진전‘. 세계적인 팝스타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사진제공|BIG.J엔터테인먼트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이 사랑한 여인 패티 보이드의 사진전이 열린다.

4월28일부터 8월9일까지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패티 보이드 사진전’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사랑을 받은 사진작가 패티 보이드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전시회다.

앞서 영국을 비롯해 미국과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순회 전시를 거쳐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다.

영국의 모델이자 사진작가인 패트 보이드는 팝 역사상 ‘가장 위험한 뮤즈’로 꼽히는 인물.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과 사랑에 빠져 1965년 결혼했고, 그와 이혼한 뒤 1979년에는 또 다른 팝스타 에릭 클랩튼과 다시 결혼해 또 한 번 화제를 뿌렸다.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패티 보이드가 찍은 팝스타들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은 물론 음악을 사랑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한 사진들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음악, 패션 분야 유명인들의 화려한 삶, 그 이면까지 엿볼 만한 사진들도 전시된다.

100여점의 사진을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960~1970년대 영국 팝을 사진과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티 보이드는 사진전 프리뷰에 맞춰 4월 초 내한한다.

TV토크쇼 출연은 물론 기자간담회 등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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