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부인 민주원 씨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안 지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화이트데이. 국적불명. 행사라지만. 일단. 들이대자그램. 사랑해요. 우리. 서로. 사랑하자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민주원 씨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 지사는 소파에 앉아있는 민주원 씨에게 두 손으로 사탕을 건네주고 있다. 민주원 씨는 기쁜 얼굴로 사탕 한 개를 잡고 있다.
이러한 안희정-민주원 부부의 돈독한 부부애 면모는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월에는 tvN '도깨비' 속 공유-김고은을 패러디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인의 두 손을 꼭 잡은 사진과 함께 "널 만난 내 생은 상이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지사의 사랑꾼 모습에 누리꾼들은 "두분 너무 달달해요. 항상 행복하길", "부럽다", "러블리하시네", "사랑꾼 지사님", "내가 받은 것도 아닌데 받은 것 같네", "센스만점 지사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 지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KBS)본관에서 KBS MBC SBS OBS YTN 동시 생중계 민주당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에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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