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핑크 & 플라워…설레는 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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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 하늘색 봄코트에 핑크색 가방으로 봄 분위기를 한껏 낸 소셜미디어 스타 키아라 페라그니. 게티이미지 제공
파스텔톤 하늘색 봄코트에 핑크색 가방으로 봄 분위기를 한껏 낸 소셜미디어 스타 키아라 페라그니. 게티이미지 제공
드디어 봄이 왔다. 칙칙하고 무거운 겨울옷이 지겨워질 때가 됐다. 유독 춥고 길게 느껴졌던 겨울을 보내고 따뜻해지는 햇볕 아래로 나갈 때다.

사실 올봄에는 ‘메가 트렌드’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미니멀리즘, 맥시멀리즘, 스포티즘, 레이디룩, 과장된 어깨, 긴 소매, 러플, 젠더리스 등 다양한 트렌드 키워드가 공존해 있다. 한없이 스트리트 문화에 가까이 간 컬렉션도 있고, 고급스러움의 끝을 달리는 컬렉션도 있다.

‘Q매거진’은 봄이면 빠질 수 없는 두 가지 트렌드를 살펴봤다. ‘핑크 파워’와 ‘플라워 패턴의 향연’이다. 특히 한국 여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스러운 핑크색은 앞서 말한 온갖 스타일에 녹아들고 있다. 플라워 패턴도 마찬가지다. 로맨틱하기도 하고 레트로스럽기도 해졌다. 그야말로 자기 취향에 따라 신나게 골라 입을 수 있는 시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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