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해담길’ 울릉군 둘레길 명칭-로고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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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울릉 둘레길의 명칭과 로고(사진)를 1일 공개했다. 전국 공모를 거친 결과 ‘울릉 해담길’로 정했다.

해담길은 울릉도가 독도 다음으로 해가 빨리 뜨는 곳이라는 점을 상징해 ‘해가 담긴 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울릉 주민들이 여러 해(年) 동안 이룬 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길, 바다(海)가 담처럼 둘러싼 모습이라는 뜻도 담겼다. 로고는 울릉도의 해와 산, 하천을 활용해 섬을 하나로 잇는 둘레길을 상징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 해담길이라는 이름과 로고가 울릉도를 더 친밀하게 느끼도록 할 것”이라며 “둘레길을 비롯해 울릉도 관광자원이 더욱 사랑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울릉 둘레길#울릉 해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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