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서울대, 탄핵 반대 대자보 눈물겹다…후배들아 후회해도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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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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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대학교에 붙은 대자보를 언급하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27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에 누명 탄핵을 반대하는 대자보가 붙었다"며 "얼마 전 서울대생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상 2위’를 했던 나로선 눈물겹다. (1위는 우병우)"

이어 "사랑하는 후배들아. 학교 마크에 있는 Veritas Lux Mea (진리는 나의 빛)를 가슴에 새겨다오"라며 "세월이 흐른 뒤 후회해도 소용없단다"고 덧붙였다.

해당 대자보에는 "탄핵은 부당하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담겨 있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서 '제 1회 부끄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투표가 진행됐다.

'2016 최악의 동문상' 부문에서 김 의원은 2위에 선정됐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위에 오르며 불명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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